지난 2017년도 한 해 동안 6회에 걸쳐 남서울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남북나눔의 나눔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여 1월 19일에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.

남북나눔에서 그 동안의 시간들을 사진으로 남긴 영상을 보고, 한 해 동안 모아준 저금통 수익금으로 북녘어린이 내복을 지원하는데 사용되었음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.

어린이집 선생님들께서는 나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에 대해 생소하고, 적대적으로 생각하던  아이들이 북한을 좀 더 친근하게 여기는 모습으로 변화된 것을 볼 수 있었다고 입을 모아 말씀하셨습니다. 

통일을 준비하는 우리의 마음가짐도 이렇게 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

한번에 많은 것을 바꿀수는 없지만 한걸음씩, 조금씩 벽을 허물고 그곳에 우리가 만나야 할 친구가 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.